무역금융 평균 융자단가가 6일부터 달러당 50원-100원 인상되고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재할인비율 잠정인상 시한이 6개월 연장된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4일 의결한 무역금융 융자단가 조정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우 생산자금이 달러당 530원에서 580원, 원자재수입자금이
430원에서 480원, 원자재구매자금이 600원에서 650원, 포괄금융이 55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50억원씩 인상돼 평균융자단가가 550원에서 6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이 아닌 비계열대기업은 생산자금이 달러당
260원에서 360원, 원자재수입자금이 200원에서 300원, 원자재구매자금이
340원에서 44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라 평균융자단가가 300원에서 400원으로
인상됐다.
또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을 원활히 지원키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시행키로
된 상업어음 재할인비율 잠정 인상조치는 올해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