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국내담배소비량은 크게 줄어든 반면 담배수출은 대폭
늘어났다.
2일 미농무부에 따르면 작년 미국의 담배소비량은 5,330억개비로 전년
보다 5%가 감소하면서 6년만의 최대감소율을 나타냈다.
*** 88년보다 20% 증가 ***
그러나 담배수출은 미정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개방 압력에 힘입어
지난88년보다 무려20%나 증가한 1,420억개비에 달했다.
농무부는 올해에도 국내담배 소비량은 <>담배가격상승 <>흡연규제
강화시책 <>금연운동및 사회적금연분위기 확산으로 크게 줄어들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미국의 담배소불량은 18세이상의 성인남녀 1인당 2,888개비
꼴로서 이는 지난42년의 2,585개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인당 최대담배소비량은 지난63년의 4,345개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