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외모와는 달리 원만하고 소탈해 아랫사람들이 모시기가
편하다는 평.
경제이론에 밝고 영어실력은 수준급.
지난 58년 한국은행 입행한후 금융재정과장, 외환관리부장, 조사
1부장, 자금부장을 거쳐 뉴욕사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지난 83년
일약 한미은행장으로 발탁되어 한미은행을 본궤도에 올려놓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87년 6월 수출입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후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공산권은행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경남 창령산의 독실한 가톨릭신자로 부인 임홍자여사(50)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난초 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