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충북 청주 축산업협동조합을 시발로 진행돼온 전국 축협조합장
선거가 지난 27일 경기도 광주 축협을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
29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개정된 축산협동조합법에 따라 그간 전국 시/
군의 166개 조합에서 조합원의 직접투표에 의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됐으나
선출된 166명의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대표해 다음달 13일에 있을 중앙회장과
상임감사를 직접 선출하게 된다.
전국 166개 조합중 112개 조합은 경선에 의해 조합장을 선출했으며 54개
조합에서는 단독출마로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새 조합장의 분포를 보면 현 조합장의 재선이 전체의 60%인 99명이고
28.8%인 48명은 조합대의원 출신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