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난 26일 현재 예금실적 (신탁제외) 8조830억원을
기록함으로써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89년 4월 예금실적이 7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1개월만에 또다시 8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63년 창립된 국민은행이 짧은 연륜에도 불구, 이같은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가계및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거래기반을 확충함과
동시에 국민신용카드, 국민종합통장및 국민주택종합부금등 각종 신상품을
개발, 예금유치에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