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간에 하반기부터 정부레벨의 공식적인 과학기술협력이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
과기처는 중국국가과학위원회 대표단 5명이 지난12일부터 24일까지 방한
하여 오는 7월 정부인사를 포함한 한국측대표단의 중국파견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준여 기초첨단기술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중국대표단의 방한은 지난해
5월 중국국가과학위원회가 유엔산하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를
통해 한중간 과학기술협력을 제의해온 것을 우리측에서 수락해 이뤄졌다.
*** 올해 국내기술자 파견계획 ***
한중과학기술협력은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주로 민간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정부차원으로는 지난해부터 중국기술연수생을 초청한 것과 금년에 약물검사
및 국가표준제도 분야 국내기술자들의 파견계획등이 있다.
한편 과기처는 한중과기협력분위기조성에 힘입어 관계장관회담의 조기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