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철을 알리는 춘분을 전후해 곡물류와 육란류의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일부 채소류를 제외한 생필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보리쌀 가마당 2만2,000원-2만3,000원선 ***
26일 대한상의가 조사한 주간물가동향(3월16일-23일)에 따르면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곡물류가 산지출회량이 줄어들면서 보리쌀이
서울과 전주에서 가마당 각 1,000원이 오른 2만2,000원및 2만3,000원에
거래됐고 찹쌀이 울산에서 팥이 인천에서 각각 5,000원이 오른 8만원과
7만원이었다.
*** 쇠고기 500g당 5,250원-5,700원 거래 ***
쇠고기는 서울,부산,대전,울산,목포에서 물량감소로 500g 근당 소매
가격이 150원-350원이 올라 5,250원-5,700원에 거래됐고 돼지고기가
서울과 대전에서 1,700원-1,850원으로 100원-150원이 올랐으며 달걀이
대구, 광주, 울산에서 10개 1줄 도매가격이 20원-30원이 오른 670원-
72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 채소류는 약세 ***
배추는 서울에서 물량증가로 소매가격이 100원이 내려 1,200원이었으나
부산,대구,대전에서는 수요증가로 100원-200원이 오른 1,300원-1,400원에
거래돼 조정국면을 보인 반면 무우는 서울과 부산에서 물량증가로 50원-
100원이 내린 200원-300원에, 상추는 전도시에서 같은 이유로 375g 근당
50원-100원이 내려 350원-600원에 거래되는등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소금이 대구에서 수요증가로 kg당 50원이 오른 400원, 소주가
대전에서 공장출고가 인상으로 병당 30원이 올라 430원에 거래됐다.
금은 광주에서 수요부진으로 3.75g 1톤에 4만3,000원으로 1,000원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