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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군농민회기반 전국농민총연맹 4월말 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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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식문교부장관은 23일 "대학이 사회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특성을
    살려 나가면서 자율화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원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최근 일부 대학의 학원분규에 대해서는 대학이
    고유의 권위와 교권수호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 문교부, 통제에서 지원으로 정책 전환 강조 ***
    정장관은 이날 하오6시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린 경/인지역 53개대
    교무/학생처장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신학기에는
    기필코 학원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대학인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장관은 "앞으로 정부가 추진할 대학정책의 5대 방향은 <>대학의 자율화
    <>대학의 특성화 <>대학의 개방화 <>대학교육의 다양화 <>대학운영의 효율화"
    라고 밝히고 "문교부는 대학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이나 통제를 점차적으로
    줄이는 대신 지원하고 협조하는 자세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 정장관, 대학 폐쇄지양 개방체제 갖춰야 ***
    정장관은 특히 "대학은 종래의 폐쇄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방
    체제를 갖춰야 할 단계가 되었다"면서 "평생교육원 설립등 평생교육기능을
    강화하여 그 지역내의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 최근의 정보
    제공은 물론 고등교육의 기회를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우리대학이 기여할 중요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대학의 특성화 시책과 관련, "대학은 실정과 학과의 특성에
    따라서, 또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학과 학과는 특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 특성있는 대학과 학과를 중점 지원하겠
    으며 각 대학도 그 대학만이 자랑할 수 있는 학과와 대학을 육성하는데 역점
    을 두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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