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공단지역이 아닌 도시/어촌/농촌지역주민들도 인체에
치명적인 카드뮴/납/아연/구리등 중금속에 크게 오염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보사위의 박영숙의원(평민당) 요구로 환경처산하 국립
환경연구원이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2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정상인체내
미량금속 분포조사를 위해 공단지역외의 전국13개지역을 선정, 서울등
도시, 강원도춘성군등 농촌, 경기도 옹진군등 어촌으로 구분해 5년이상
거주한 주민900명을 대상으로 혈액/소변/머리카락을 채취, 분석한
결과 모두 미국의 중금속 기준치를 넘었다.
*** 아황산가스/폐수/농약으로 전국이 오염 ***
국내 환경 전문가들은 중금속오염도가 이처럼 신한 것은 "날로 심각
해지는 아황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외에 산업폐수로 크게 오염돼
있는 어폐류와 농약에 오염된 공식등을 섭취하는데서 오는 2차오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환경처가 국내에는 없는 중금속의 오염기준을 조속히 마련키위해
1차로 이조사를 실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