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이용만)은 중국 국제신탁투자공사가 홍콩소재
홍콩전신공사의 주식 20%를 매입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은행차관단에
36개 주요 국제상업은행과 함께 간사자격으로 참여키로 했다.
22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22일 홍콩 현지에서 서명될 이 차관단의 대중국
차관액은 모두 70억홍콩달러(미화 9억달러 상당)로 외환은행은 이중 미화
1,000만달러를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1월 중국 화윤집단유한공사에 대한 신디케이트차관에도
참여, 미화 500만달러를 제공한바 있다.
중국 국제신탁투자공사는 지난 79년에 설립된 중국 국무원산하 기관으로
국내외 합작투자, 차관도입, 국제금융업무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