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경제사절단 일행 20여명이 22일 하오 4시20분 대한항공 편으로
서울에 온다.
이들은 22일부터 28일까지 한-소경제협회(회장 정주영)가 주최하는 제2차
한-소경제인합동회의에 참석, 우리 경제인들과 한-소간 교역 및 투자문제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사절단 일행은 골라노프 소-한경제협회 회장(소련연방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 콥쳅스키 대외경제관계부 아시아담당국장, 알리베고프 대외경제은행
수석부총재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열리는 양국 경제인간의 합동회의는 전체회의에 이어 교역위원회,
산업위원회, 투자기술 및 금융위원회등 3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소경제협회는 정주영씨가 지난해 5월 모스크바를 방문했을때 구성,
현지에서 1차로 소련 경제인들과 합동회의를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