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철강메이커들이 플래스틱가공산업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력철강메이커들의 플래스틱가공업 참여는 자사의 금속제품에서 확보
하고 있는 시장을 지키려는 방위적인 의미도 포함돼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가스용 폴리에틸렌관 분야이다.
*** 난점이던 융착기술 해결 ***
가스용배관재료는 현재에도 금속관이 전체의 70%의 셰어를 점하고 있으나
플래스틱배관의 대구경화가 진전되고 있는데다 보급상 난점이었던 융착기술
에서 간편한 방법이 확립돼가고 있어 <>부식하지 않고 <>경량이며 <>시공이
용이한 점등의 특징이 있는 폴리에틸렌관이 급부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이미 덴마크가 100% 플래스틱화하고 있는 것을 비롯 주요
선진국들이 모두 80-90%의 플래스틱배관을 채용하고 있다.
그런데 가스용배관재료에서는 1위의 셰어를 갖는 NKK가 일본석유화학으로
부터 가스배관용 수지의 공급을 받아 기업화하고 있는 것을 비롯 작년부터
주우금속공업이 소화전공의 수지를 사용하여 이 분야의 사업에 참여했다.
또 신일본제철도 참여계획을 갖고 있어 유력 5사중 3사가 가스용 폴리
에틸렌관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