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관영 모스크바 방송은 18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한-소
수교전망을 바람직한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맹송 지난 15일에 있었던 고르바초프의 대통령취임후
첫 기자회견 내용을 전하면서 소련과 한국간의 외교관계 설정의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한국 MBC TV방송기자의 질문에 고르바초프가 "나는 그
전망을 훌륭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대답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