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이 바뀌고 후임에 이종남 전검찰총장이 임명되자 예상외의 인사로
술렁이는 가운데 최상엽 대검차장의 법제처장임명등으로 있게될 후속
검찰인사에 관심을 쏟는 모습.
방송을 통해 개각소식이 전해지자 법무부의 각 실장과 국장은 즉각
김두희 차관실에 모여 허장관의 이임식문제를 논의.
검찰관계자들은 이장관이 김기춘 현검찰총장과 고시 12회 동기인
점을 들어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가 다소 껄끄럽지 않겠느냐며 우려
섞인 전망을 하기도.
한편 최 대검차장의 법제처장 임명및 예상되는 김경회 서울검사장의
고검장승진등에 따라 검사장급 이상의 자리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여
법무부내에서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한데 대검차장에는 김법무차관
(고시 14회)과 서연신 법무연수원장 (고시 13회)이, 차관에는 김경회
서울검사장등이, 서울검사장에는 법무부 박종철 검찰국장과 김유후
부산검사장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각후 있을 검찰연쇄인사에서는 줄잡아 검사장급이상 10여명의 자리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승진인사는 오는 9월에나 있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