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을 통해 한국과 소련의 관계진전을 "매우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MBC방송이 16일 보도했다.
MBC방송은 고르바초프가 소연방 최고회의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후
첫 기자회견도 도중 MBC특별 취재진으로부터 "최근 한소간의 빈번한
접촉과 관련, 한소수교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그러한 사태발전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MBC는 소련 최고지도자가 한소접촉과 같은 구체적인 한국문제에 관해
공식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