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집행위원회는 14일 6인치이하의 한국산컬러TV를
덤핑조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 역내 생산업체 없어 피해 안줘 ***
EC집행위의 이번 결정은 "EC국가중 6인치이하의 컬러TV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역내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우리업계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루어졌다.
소형컬러TV는 가전3사 이외에도 코스모스전자 동국전자등 중소업체들의
수출량이 많아 침체된 EC수출이 다소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 17인치 미만 한국산컬러 TV 덤핑 마진율 낮아질듯 ***
EC집행위는 지난해 10월 17인치미만의 한국산 컬러TV에 대해
<>대우전자 10.2% <>금성사 12.34% <>삼성전자 13.06%등의 잠정
관세를 결정했었다.
EC집행위는 4월말께 최종판정을 내릴 예정인데 덤핑마진율 산정방법에
대해 우리측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확정 덤핑마진율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