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규모에 따라 유상증자 허용비율 및 규모가 차등제한됨에 따라
앞으로 중/소형주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상증자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자본금 50억원미만의
소형주의 경우 최고 50%까지 유상증자를 실시할 수 있는데 비해 자본금 50억-
150억원규모의 중형주는 30-40%이내, 자본금 150억원이상의 대형주는 10-30%
이내로 유상증자비율이 차등제한된다.
*** 대형주와 중/소형주 주가 재편현상 가속예상 ***
이에따라 자본금규모가 작을수록 큰폭의 유상증자가 용이해지면서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주가재편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가발행 할인율이 30%로 확대돼 유상증자가 주가결정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투자종목 선정시 성장성을 더욱 중시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자본금규모별 증자비율차등 제한조치가 중/소형주 주가수준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 80년부터 84년말까지의 조정장세에서 중/소형주 주가는 대형주에 비해
2배이상 빠른 속도로 상승했으며 그이후 88년말까지의 활황장세에 대형주에
뒤처졌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대형주를 제치고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