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재료의 물성중 자기이방성을 측정하는 신형장치가 국내 학자에 의해
개발돼 자성재료의 국산화 및 신소재개발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북대 이용호교수팀은 디지틀데이타 수집장치
(DDAS) 및 다상회전자계를 운용, 기존 장치보다 훨씬 소형화된 이방성측정
장치를 개발,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다는 것이다.
*** 변압기용 규소강판등 개발 기여 ***
이에따라 자성재료의 비균질성을 측정하는 이방성 실험이 보다 간편해지는
한편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경제성을 실현, 자성재료가 쓰이는 변압기용 규소
강판, 비정질합금 및 마그네틱헤드등의 개발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계적 회전장치가 구비된 기존 이방성실험장치는 연속적인 전류
방출에 따른 열을 식히기 위해 냉각수가 필요하므로 전자석장치가 크고 무거
웠으며 이방성을 재기위해 무거운 전자석을 돌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