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규모가 20조원이 넘는 6대 생보사의 소수 대주주 지분율이 53%를
상회하고 있다.
8일 보험감독원의 국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6대 생보사의
지분율 10%이상인 특수관계자및 법인은 총 15명(법인 5개 포함)으로 이들의
보유주식수는 모두 237만5,440주를 기록, 전체 발행주식수(446만주)의
53.3%를 차지했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생명의 경우 이건희씨(10%), 제일제당(11.5%),
신세계(14.5%)등 3대 주주가 36%를 점유하고 있고 <>대한교육보험은
신창재씨(45%)와 대우(24%)등 2대 주주가 69%를 차지하고 있다.
또 <>동아생명은 최원석씨(89%) <>대한생명은 최순영(23.8%)씨와
최병억씨(12.8%) <>흥국생명은 이임용씨(87%) <>제일생명은 천일정기화물
(27%), 삼익선반(16.7%), 박남규/김치열/하영기/심병식씨(각 11.1%)등이
대주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