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희 공보처장관은 7일 자신이 서영훈 KBS사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최장관은 "지난달 28일 서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통과했으며 이때 서사장이 이미 물러날 각오를 하고 있다는 말을 했었다"
면서 "공보처장관으로서 이미 사의를 표명한 서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보처 관계자는 지난 6일 KBS이사회의 서사장 면직제청을 접수,
이를 총무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