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컬러TV 픽쳐튜브 및 금속제 양식기에 대한 연례 재심에 착수했다. 2일 무공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최근 컬러TV 픽쳐튜브에 대해서는 2차, 금속제 양식기에 대해서는 3차에 해당하는 반덤핑관세 연례 재심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컬러TV 픽쳐튜브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금성사등 2개사가 조사대상 업체로 되어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의 아이콘 모델 '골프'를 주제로 한 '더 힙스터(The Hipster)' 디지털 광고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2개의 개인 부문과 7개의 대부문(24개 소부문)에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더 힙스터 광고 캠페인은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라는 키 메시지 아래, 모든 세대의 힙스터가 사랑하는 폭스바겐 골프의 매력을 담아낸 작품이다.영상은 세대별 힙스터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골프에 접목해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골프가 시대를 초월한 '힙' 그 자체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에서 호평받았다.특히 골프의 영문 레터링인 'Golf'를 활용해 한글로 '힙'을 시각화한 독창적인 표현 방법과 시네마틱 연출로 8세대 골프의 세련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폭스바겐코리아가 제작한 '더 힙스터' 광고 캠페인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폭스바겐재팬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TV 광고로도 방영되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이번 수상은 모든 세대에게 아이콘이자 문화가 되는 폭스바겐 골프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의 특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지난달 250만 명이 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출시 후 1년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선 SOOP(옛 아프리카TV) 대항마로 주목하는 분위기다.네이버는 지난달 기준 치지직 MAU가 250만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을 확보, 지난 1년간 송출한 방송 수는 총 482만 건에 이른다. 네이버는 전날 경기 성남 네이버1784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출시 1주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네이버 측은 “기대 이상의 성과로 짧은 기간에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5월 정식 오픈했다. 주로 클립, 카페,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를 연계하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 측면에선 e스포츠뿐 아니라 게임 외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중계권을 확보한 게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중심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주요 대회 전용 중계 채널에서 고화질 방송을 제공하면서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최근엔 ‘2024 롤 KeSPA컵’을 단독 생중계했다.이날 간담회에선 내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내년에는 스트리머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하는 게 대표 방안이다. 방송 내 스마트스토어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해,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에게 손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16일 수감 생활을 시작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를 두고 "새 정부에서 사면 복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이날 오전 BBS 함인경의 아침저널' 라디오에서 "내란의 시작이 조국 가족에 대한 도륙으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제4기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그것을 바로잡는다는 측면에서 사면·복권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여의도에서 정치공학적으로 예측을 하는 사람들은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조 전 대표가) 나올 수 있겠냐'는 얘기를 한다"며 "그런 말 또한 여의도의 현실이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은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이후 그는 안양교도소로 이감돼 2년간 수감된다.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기도 했다.조 전 대표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 15일이다. 사면 등이 이뤄질 경우 출소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조 전 대표가 2028년 4월 23대 총선에 나서려면 복권 조치가 이뤄져야 가능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