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불수출이 지나치게 선박쪽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기업의 연불수출 총액은 11억2,000만
달러로 전체수출 629억9,900만달러의 1.9%를 차지했다.
특히 이 연불수출실적 가운데 선박의 비중은 10억9,200만달러로 97.5%나
되었다.
나머지 2.5%(2,800만달러)는 플랜트였으며 기계류등의 연불수출실적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대상국들도 리베리아 노르웨이 덴마크등 주로 선박수입국들에 편중,
신시장개척노력이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