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28일 지난 1월말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 27개
탄광에 2억5,900만원의 자금을 융자지원키로 했다.
이중 1억5,900만원은 재해구호및 복구비로, 1억원은 긴급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 광업진흥공사 융자금상환 1년 연기 ***
동자부는 또 영동지역 탄광들이 올해중 갚아야할 대동광업진흥공사
융자금 10억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연기토록 조치했다.
영동지역 27개 탄광은 지난 1월29일부터 2월1일 사이에 내린 138.1cm의
폭설로 저탄장및 선탄장과 사무실이 무너져 3억1,900여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폭설로 영동화력발전소의 3개 저탄장과 철도인입선이 파괴되면서
납탄이 중단되는 바람에 관련탄광은 26억원의 납탄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는등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