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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면톱> 신발업계 수출바람타고 설비투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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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바람을 탄 신발업계가 부가가치가큰 제품생산으로 채산성을 높이기
    위해 설비합리화투자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한국신발수출조합및 업계에 따르면 국제상사 삼양통상등 주요신발
    업체와 부종업계의 올해 시설투자규모는 80년이후 가장큰 액수인
    1,000억원선에 이를 것 같다.
    이는 80년대의 연평균보다 3배가 가까운 규모이다.
    업체별로는 화승이 85억 6,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삼양통상 (30억원)
    국제상사 (40억원)의 순이다.
    현재 투자계획을 실천중인 업체가 40여개사로 해아려지고 있고 록가증설을
    검토충인 업체수는 50여개사에 이른다.
    내용별로는 국제가 제화라인 금형기개체를, 화승이 신발건조공정에
    쓰이는 진공냉동기등을 연말까지 들여온다.
    또 삼양은 최신형 재봉기를, 아폴로 제화와 태광화성은 디자인 신소재개발
    장비콘베어시스팀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투자내요은 인력점감과 고부가가치 신발생산에 따른 공장자동화 (FA)
    동설비합리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설비증설을 자제하고 있다.
    합리화투자가 이같이 크게 늘고있는 것은 바이어들이 값비싼 제품을
    요구하고 있고 전체생산비의 30% 쯤인 평균인건비 부담을 20%대로 떨어
    뜨리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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