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명은 23일 통합에 반대하는 "정계개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발표, "이번 정계개편은 국민복지 보다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정치세력이
뭉친 것으로 복지수준의 후퇴를 가져올 것을 경계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지난해 구 야3당이 단일안으로 작성한 보험법안이 이번 개편으로 무산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사회의 민주화와 복지화를 소망하는 의사 132명" 명의의 이 성명은 또
"이번 개편은 국민은 물론 국회의원들조차 모르는 사이에 소수 정치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담합"이라며 "머지 않아 국민대중의 강한 저항에 의해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