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당은 대구 서갑구와 충북 진천 음성 보궐선거를 오는 4월5일께
동시 실시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박준병 사무총장은 22일 이같은 여권의 계획을 밝히고 "두 지역에
내세울 민자당 후보의 공천은 2월말이나 3월초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
*** 3월초 후보공천 방침 ***
박총장은 그러나 정호용 전의원을 대구 서갑구에 민자당후보로 재공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내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전의원은 민자당이 공천을 해주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할 계획이라고 측근들이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