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공사가 국민학교에 공급할 교육용컴퓨터 구매방법이 "희망
수량에 의한 경쟁입찰"로 결정됐다.
*** 오는 28일 입찰실시 ***
19일 전기통신공사는 올해 1,230개 국민학교에 공급할 2만8,000대의 교육용
컴퓨터 구매방법을 이같이 결정, 오는 28일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통신공사는 국내 컴퓨터분야에서 최대규모인 이번 구매가 관련업계에 미치
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 가능한한 많은 업체가 납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희망수량에 의한 경쟁입찰" 방법을 통해 구매키로 했다는 것이다.
***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공급 ***
모두 138억7,500만원에 이르는 이번 입찰에는 지난해 통신공사로부터 적합
업체로 인증된 업체의 인증모델에 한해 참여자격이 주어지는데 해당업체는
학생용 컴퓨터 18개업체, 교사용 16개업체, 프린터 6개업체이다.
교육용 컴퓨터는 문교부가 선정하는 학교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공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