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사흘째를 맞은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16일 상오 판문점과
미보병2사단소속 비무장지대 미군 경비초소(GP)를 시찰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체니장관은 이날 2시간 20분간 미2사단 지역에 머물면서 미군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나눈후 하오엔 국군 5사단 전방관측소를 시찰하고 이어
특공무술시범을 참관한뒤 미군사령부내 하텔하우스에서 한미 양국의
국방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만찬을 베푼다.
체니장관은 이에 앞서 15일 저녁 이상훈 국방부장관이 신라호텔에서
베푼 만찬에 참석했다.
체니장관은 17일 상오 9시15분 다음 방문국인 일본으로 가기 위해 보잉
747 특별기편으로 서울비행장을 통해 이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