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6대도시에서 실시해오던 음주운전 단속을
전국으로 확대, 16일부터 무기한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전국 주요도시에 524개 교통초소를 설치한데 이어 전국
중소도시에도 교통초소를 설치,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강력히 단속을 하도록했다.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은 1만 1,128건으로 이중 276명이 구속되고 1만 852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2,608명이 면허가 취소되고 8,520명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