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19일까지 임시국회에 제출할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비롯한 9개법안의 단일안을 확정, 대야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김용환 민자당 정책위의장은 14일/상오 통합추진위 전체회의가
끝난 후 오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보안법등 9개 주요법안과 관련,
"현재 전민정/민주/공화 3당간의 단일안 작성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임시국회가 열리는 19일까지 단일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단일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당정협의도 거칠 것이며
최종안이 성안되며 원내총무선에서 평민당과의 협의를 벌이게 것"
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있을 김영삼 최고위원의
대표연설문 작성 기초 위원으로 자신을 포함, 강인섭 박관용 박선태
최재욱 서상목 윤재기의원등 6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