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주한미군 대폭감축안휴대..올해 5천/내년후 수년걸쳐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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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은 13일부터 시작되는 서울방문을 통해 올해
주한미군 지원군 5천명을 철수시키고 향후 수년간 나머지 3만 8,000 주한미군
병력의 절반을 줄이려는 미국방부의 계획을 한국정부 당국과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3일 보도, 그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측은 이미 한국내 5개 미공군기지중 3개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들 미국방부의 계획이 원안대로 모두 실현될 경우 향후
몇년 사이 한국내 주한미군의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비롯 일본 필리핀 등지를 방문할 에정이던 체니 장관은
필리핀에 대한 지원이 부진하고 필리핀내 미군기지 사용료가 너무 낮은데
격노한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그의 필리핀 방문을 거절, 출국
하기도 전에 낭패를 겪고 있는데 한국 방문에서도 주한미군의 급속한
철수희망에 강력한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한미군 지원군 5천명을 철수시키고 향후 수년간 나머지 3만 8,000 주한미군
병력의 절반을 줄이려는 미국방부의 계획을 한국정부 당국과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3일 보도, 그결과가 주목된다.
미국측은 이미 한국내 5개 미공군기지중 3개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들 미국방부의 계획이 원안대로 모두 실현될 경우 향후
몇년 사이 한국내 주한미군의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비롯 일본 필리핀 등지를 방문할 에정이던 체니 장관은
필리핀에 대한 지원이 부진하고 필리핀내 미군기지 사용료가 너무 낮은데
격노한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그의 필리핀 방문을 거절, 출국
하기도 전에 낭패를 겪고 있는데 한국 방문에서도 주한미군의 급속한
철수희망에 강력한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