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사령관을 지낸 4성장군출신이면서도 그같은 냄새가 별로 풍기지
않는 문무겸비형.
구민정당사무총장을 두번씩이나 지낸후 거대여당의 방대한 신접살립을
맡게된 그는 군출신 답지않게 합리적이며 부드러운 성품을 지녀 그동안
구민주/공화당인사들과도 깊은 교분을 가져와 당내 융화에 도움이 될것
이라는 평.
육사(12기)를 졸업한후 서울문리대에 학사편입,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하와이대에서 국제정치학도 공부한 학구파.
충북 옥천출신으로 12대때 처음으로 원내에 진출했고 지난 88년 5월
재선의원으로 사무총장에 기용됐다고 광주청문회에서 20사단장으로
현지에 진입한 사실이 문제가 되자 물러났다가 연초에 민정당 사무총장
으로 복귀.
군내에서는 박희도전육군참모총장, 박세직전올림픽조직위원장등과 함께
<3박>으로 알려진 몇 안되는 지장으로 유명.
부인 김혜정여사 (53)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