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군기지협정 경신 않할수도"..아키노, 경고성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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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12일 오는 3월 예비회담에서
미군기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필리핀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필리핀은 미군기지협정을 갱신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필리핀이 미군기지협정 갱신 조건으로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로운 협정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지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은 아키노 대통령이 자신과의 회담이
필요치 않다고 밝힌 후 당초 오는 18일부터로 예정된 필리핀 방문
일정을 19일부터로 하루 단축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언론들의 부정확한 보도는 자신에게
체니 장관과의 회담을 거부토록 만들었다고 말했는데 그는 앞서
11일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체니 장관이 아시아 4개국 순방
기간동안 자신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엇다.
아키노 대통령은 자신의 이번 발언은 체니 장관과는 개인적으로
무관하며 체니 장관은 오는 11월 자신의 미국 방문 동안에도
만날 기회가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기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필리핀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필리핀은 미군기지협정을 갱신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필리핀이 미군기지협정 갱신 조건으로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로운 협정을 위한
협상에 들어갈지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은 아키노 대통령이 자신과의 회담이
필요치 않다고 밝힌 후 당초 오는 18일부터로 예정된 필리핀 방문
일정을 19일부터로 하루 단축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언론들의 부정확한 보도는 자신에게
체니 장관과의 회담을 거부토록 만들었다고 말했는데 그는 앞서
11일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체니 장관이 아시아 4개국 순방
기간동안 자신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엇다.
아키노 대통령은 자신의 이번 발언은 체니 장관과는 개인적으로
무관하며 체니 장관은 오는 11월 자신의 미국 방문 동안에도
만날 기회가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