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크게 올랐던 자동차보험료가 또 오를 조짐이다.
손보업걔가 보험료인상을 요구하고 나섰고 재무부도 작년중 자동차보험이
적자였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대한손해보험협회는 오는 4월부터 <>종합보험료 28.2% <>책임보험료
18.2%를 각각 인상해 주도록 재무부에 요청했다.
*** "종합" 28.2 / "책임" 18.2%씩 요청 ***
손보협회는 89사업연도(89.4-90.3)중 자동차보험 실적손해율이 93.6%로
예정손해율(73%) 보다 무려 20.6%포인트 높았다고 주장, 보험료 인상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재무부는 지난해 7월 제도개선에 따른 보험료인상효과가 산출되는
오는 7월이후에나 자동차보험료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재무부는 작년 자동차보험실적을 분석한 결과 실적손해율이 93.2%에
달해 예정손해율 74.1%보다 19.1%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재무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료는 작년 한햇동안 1조1,112억원이 걷혔고
이중 1조359억원이 보험금으로 지출돼 보험사 인건비등을 감안하면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수지는 1,91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