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오6시께 서울강남구 삼성동청담교에서 잠실쪽으로 달리던 서울
4무 1287호 르망승용차 (운전자 최명휴/28)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20m아래 탄천으로 추락, 차에타고 있던 최씨와 친구 현모씨
(27/회사원)가 승용차에 갇혀있다 1시간만에 구출됐다.
최씨는 이날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귀가도중 청담교 다리 중간부근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높이 1m가량의 난간을 부수고 추락했다.
최씨등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견인차 3대의 고가사다리차
1대를 동원, 1시간만에 구출했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