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양모가격 향방불투명..일/중등 주요국들 수입침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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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양모에 대한 국제 수요감소현상이 벌써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유지를 위한 AWC(호주양모공사)의 시장개입도 점차 본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호주산 양모가격 추이도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AWC선 시장본격개입 재고비축 ***
24일 업계에 따르면 AWC가 1989, 90년도 호주산 양모 최저가격으로 설정한
kg당 870센트(clean)선 붕괴를 막기위한 대량의 매수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앞으로의 가격향방에 지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 주요 양모바이어들은 양모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예상하고
있는반면 AWC는 동사의 적극적인 매수노력에 힘입어 양모가격의 반등을
점치는등 서로 다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호주산 양모의 가격하락은 대수요국가인 일본의 수입상들이 호주의 환율에
대한 확신을 갖기 못함으로써 매수를 크게 줄여나가고 있는데다 또다른 주요
수요국인 중국도 작년 하반기이후 거의 오더를 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양모
가격하락이 점차 가속화되는 조짐을 모이고 있다.
*** 공급은 지난해보다 22%나 증가 ***
반면 공급측면에서는 작년 한햇동안 경매제도를 통한 호주의 양모공급이
이번보다 22%나 급증하는등 호주산 양모의 공급물량이 크게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모 수급의 불균형으로 계속적인 가격속락이 발생하자 AWC는 작년 하반기
이후 경매시장에 본격 개입, 작년 12월 주순까지 180여망 베일의 재고량
비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작년 10월말의 110여망 베일보다 무려 70여만베일이나 늘어난 것이고
AWC자체의 단기 재고량 비축 목표인 150만베일수준도 넘어선 것이다.
*** 국내업계들 구매시기 관망세 ***
AWC측은 호주한 양모에 대한 안정적 수요 분위기가 조성될 때까지 시장
개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에서 당분간 큰 폭의 양모가격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제일모직, 대한모방, 태광산업, 경남모직 등 국내 주요 모직업계는
호주산 양모가격의 일시적 급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다 모사/모직물
수출경기마저 아직껏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양모수입을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가운데 가격 유지를 위한 AWC(호주양모공사)의 시장개입도 점차 본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호주산 양모가격 추이도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AWC선 시장본격개입 재고비축 ***
24일 업계에 따르면 AWC가 1989, 90년도 호주산 양모 최저가격으로 설정한
kg당 870센트(clean)선 붕괴를 막기위한 대량의 매수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앞으로의 가격향방에 지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 주요 양모바이어들은 양모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예상하고
있는반면 AWC는 동사의 적극적인 매수노력에 힘입어 양모가격의 반등을
점치는등 서로 다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호주산 양모의 가격하락은 대수요국가인 일본의 수입상들이 호주의 환율에
대한 확신을 갖기 못함으로써 매수를 크게 줄여나가고 있는데다 또다른 주요
수요국인 중국도 작년 하반기이후 거의 오더를 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양모
가격하락이 점차 가속화되는 조짐을 모이고 있다.
*** 공급은 지난해보다 22%나 증가 ***
반면 공급측면에서는 작년 한햇동안 경매제도를 통한 호주의 양모공급이
이번보다 22%나 급증하는등 호주산 양모의 공급물량이 크게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모 수급의 불균형으로 계속적인 가격속락이 발생하자 AWC는 작년 하반기
이후 경매시장에 본격 개입, 작년 12월 주순까지 180여망 베일의 재고량
비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작년 10월말의 110여망 베일보다 무려 70여만베일이나 늘어난 것이고
AWC자체의 단기 재고량 비축 목표인 150만베일수준도 넘어선 것이다.
*** 국내업계들 구매시기 관망세 ***
AWC측은 호주한 양모에 대한 안정적 수요 분위기가 조성될 때까지 시장
개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에서 당분간 큰 폭의 양모가격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제일모직, 대한모방, 태광산업, 경남모직 등 국내 주요 모직업계는
호주산 양모가격의 일시적 급반등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다 모사/모직물
수출경기마저 아직껏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양모수입을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