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등 8개국에서 9개의 새로운 원자로를 가동시킴으로써 90년
현재 전세계에서 가동중인 발전용 원자로수는 434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19일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 (LAEA) 보고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발전량가운데 17%가
27개국에서 원자력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며 전세계의 원자력에 의한
발전용량은 31만 8,000메가와트에 이르러, 89년 7,000메가와트가
증가했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나라의 50%는 그들 전력의 3분의 1이상을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원자력에 의한 전력생산
량의 비륭리 50 - 70 %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새로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한 나라는 불가리아,서독,인도,일본
한국, 멕시코, 영국, 미국등이며 이 해에 3기의 원자로가 폐쇄됐는데
2기는 소련, 1기는 영국에서 였다.
세계의 발전용원자로 보유 현황을 보면 미국이 110기로 가장 많고
플랑스 55, 소련 53, 영국 40, 일본 39, 서독 24, 캐나다 18, 스웨덴
12, 스페인 10, 한국 9기등의 순이다.
제 3세계 국가로서는 아르헨티나 2, 브라질 1, 인도 7, 멕시코 1
파키스탄 1기등이며 OPEC (석유수출국기구)회원국으로서는 이란이 2기의
원자로를 건설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