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848 종합 = 874 ***
개장초 강세로 출발한 주가가 반등을 틈탄 미수정리매물에 부딪쳐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일대비 0.40포인트 오른 874.81에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에 비해 214만주가량 늘어난 906만주를 기록했다.
*** 거래량 다소 늘어나 900만주 넘어서 ***
18일 증시는 금융실명제실시 연기및 증권사주식매입자금지원 소식과 낙폭
심화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어우러져 개장1시간만에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6.84포인트까지 오르는 힘찬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전장중반을 고비로 주가반등을 틈탄 내수업종위주의 미수정리매물
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후장들어 추가증시부양설이 나도는 가운데 3포인트가량 오르는 반등기미를
보였으나 대기매물에 눌려 재차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 전기기계 / 단자주 강세 ***
이날 증시에서는 <>금융실명제실시 연기 <>증권사주식매입 자금지원 소식외
에 <>신용장내도액 증가보도가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줬으나
전체적인 시장분위기는 여전히 어두운 편이었다.
이날도 대전등 일부지역에서는 증시부양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이 각 증권사
지점을 돌며 시위를 벌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 기계등 조립금속업종과 단자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증권주와 건설주도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연초 강세를 보였던 내수관련주는 미수정리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섬유 의복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금성사는 해외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과 관련한 유/무상증자설로
전일대비 700원이 오르면서 거래량 1위에 올랐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수준인 2만7,979원을 기록했으며 한경다우지수는
0.48포인트 오른 848.68을 나타냈다.
신평200지수는 전일대비 1.50포인트 오른 1,725.46을 기록.
상한가 15개등 312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0개를 포함해
265개였다.
거래량은 906만6,000주, 거래대금은 1,825억5,5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