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그룹은 "90년대 중/장기사업계획"을 마련, 오는 2000년까지 그룹
매출규모를 지금보다 7배이상 키우는등 제지업계 1위권진입에 도전한다.
16일 신호는 2,100억원인 외형을 오는 2000년까지 1조5,000억원으로 끌어
올리고 종이 펄프 등 연산규모를 5배가량인 150만톤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앞당겨기위해 제지중심의 경영을 금융 건설 기계 무역 등
11개분야로 다각화, 업종별로 고른 성장을 유도키로 했다.
신호는 특히 오는 94년까지 미국 태국 중국등 5개국에, 2000년엔 브라질
가봉 스웨덴 등 9개국에 해외지사를 공장을 각각 세워 수출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그룹의 전체종업원수를 오는 94년까지 4,500명, 2000년엔 7,000
명선으로, 근로복지기금을 올해의 30억원에서 90년대중 200억우너으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