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이미 소련과 직접무역을 하고 있으며 곧 행정원(내각)이 이를 공식화하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대만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89년도 무역통계결과 대만이 작년 한햇동안 한국과의 총 교역금액이 23억달러(미화)에 달해 대만으로서는 한국이 10대 교역국으로 부상했다고 아울러 전했다.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통상 협력 확대,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인적 문화 교류 촉진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인 2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리창 총리, 기시다 총리와 연이어 한중,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같은날 저녁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 정상회의 이튿날인 27일에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함께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한일중 세 나라가 3국 협력 체계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3국 국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3국 협력의 궁극적 목표는 서로 신뢰하면서 활발히 교류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3국 모두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적 교류 △기후 변화 대응
23일 오전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야외체험장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이날 전통 농경 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귀도, 멧돼지찰, 북흑조, 붉은차나락, 조동지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을 함께 배웠다.행사에 참여한 서울미동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어린이들의 서툴지만 진지한 모습에서 농촌 공동체의 중요성과 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농협 농업박물관은 국민들에게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식량안보, 환경보전 등 우리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역할을 위해 매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김범준 기자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캐딜락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LYRIQ)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뛰어난 기술적 기반에 더해 전기차(EV)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델이다.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전무)는 "리릭은 올해 1분기 북미 EV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며 "리릭이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EV를 국내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릭 특유의 넓고 긴 차체에는 캐딜락만의 직선형 캐릭터라인이 더해져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Flow-through Roof Spoiler)’와 매립형 도어 핸들과 같은 디테일 요소들과 어울려 공기 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한다.특히 캐딜락의 헤리티지 모델의 디테일을 재해석해 디자인된 후면부는 리어 윈드쉴드 아래에서 시작해 C필러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리어 램프와 하단부로 이어지는 직선형 리어 램프가 연동되어 리릭만의 유니크한 비주얼을 완성한다. 리릭의 인테리어의 또한 테크놀로지와 예술적 디자인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럭셔리 EV 경험에 대한 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리릭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33-inch Curved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