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경제는 금리하락에 힘입어 8년째의 경기확대가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일 (현지시간)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주요금융기관과 투자회사의 이코노미스트 40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경제전망 조사에서 미국의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은
상반기중에 1.3%, 하반기중 2%를 기록하고 인플레율은 4.1%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들이 최근들어 더욱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경기침체징후에도 불구, 미국경제가 불황으로 빠져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하고 실업률은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심의 대상이 돼온 금리인하는 미국경제의 성장에너지가
약해지는 추세이고 미FRB (중앙은행)가 경기침체를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곧 단행되거나 한두달안에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와 엔하의 환율은 연중 1달러당 139엔선 (지난달 29일 143.90엔)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