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직물산업의 수입량과 수익은 금년도에 크게 증가했다고 미국
직물제조업연구소가 27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의류와 기타 식물류의 수입은 1988년에 비해 13퍼센트가
늘어난 120억1,900만 평방미터였으며 이에비해 국내시장은 단지 4퍼센트
늘어난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또한 금년도의 수입물량은 작년도의 296억2,500만달러에서
323억5,900만달러로 늘어났다고 말하고 대무수출증가를 가장 많이 기록한
나라는 중국과 대만이며 캐나다의 타이도 이에 뒤이은 수출증가를 보였
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직물류수출은 금액면에서는 수입보다도 빠른 증가세를 보여
52억2,600만달러에서 59억5,2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전체 물량은 아직도
미미한 편이다.
이 연구소의 애드워드 슈럼소장은 "금년에는 다량의 직물과 의류가
미국에 수입되어 국내산업의 교육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 말하고 연방정부가 국내 중요산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이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는한 미국은 1990년대에 들어가서도 직물수입증가
추세에 더욱 많은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