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가격 하락 힘입어...일본, 엔절상불구 무역흑자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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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5년부터 88년까지의 기간중 일본이 급격한 엔화절상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은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에
힘입을 것일뿐 일본업계의 탁월한 능력에 기인한 것을 결코 아니라고 미국의
한 경제전문가가 주장했다.
*** 미전문가 분석 85-88년 수입가 45%나 내려 ***
뉴욕연방은행의 이코노미스트인 수전 히코크여사는 뉴욕연방은행의 분기별
보고서 가을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일본엔화가 급격히 절상됐던 85년부터
86년까지의 기간중 일본이 기록한 390억달러의 무역흑자는 일본업체들만이
보유하고있는 독특한 경영전략이나 탁월한 능력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국제원자재가격이 하락세에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히코크여사는 이글에서 85년부터 88년까지의 기간중 일본의 수입물량규모는
41%증가했으나 수입가격은 엔화기준으로 45%나 하락함으로써 일본업체들은
엔화절상에 따른 수출상품가격인상압력을 견디어 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히코크여사는 일본 산업구조의 특성상 수입상품의 대부분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가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상품의 대부분은 원자재 아닌 완제품이라고
말하면서 일본업체들로 하여금 엔화절상충격을 극복할수 있도록 한 원자재
수입가격의 하락요인중 3분의2는 엔화절상으로 인한 자연적인 수입가격
하락이었으며 3분의 1은 당시의 세계적인 수요부진에 따른 국제원자재시세
하락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히코크여사는 85년당시 일본의 상품수입액중 44%가 원유수입대금이었다고
말하고 당시의 급격한 원유가격하락은 일본업체들의 통화절상충격을 극복
하는데 큰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막대한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은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에
힘입을 것일뿐 일본업계의 탁월한 능력에 기인한 것을 결코 아니라고 미국의
한 경제전문가가 주장했다.
*** 미전문가 분석 85-88년 수입가 45%나 내려 ***
뉴욕연방은행의 이코노미스트인 수전 히코크여사는 뉴욕연방은행의 분기별
보고서 가을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일본엔화가 급격히 절상됐던 85년부터
86년까지의 기간중 일본이 기록한 390억달러의 무역흑자는 일본업체들만이
보유하고있는 독특한 경영전략이나 탁월한 능력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국제원자재가격이 하락세에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히코크여사는 이글에서 85년부터 88년까지의 기간중 일본의 수입물량규모는
41%증가했으나 수입가격은 엔화기준으로 45%나 하락함으로써 일본업체들은
엔화절상에 따른 수출상품가격인상압력을 견디어 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히코크여사는 일본 산업구조의 특성상 수입상품의 대부분은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가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상품의 대부분은 원자재 아닌 완제품이라고
말하면서 일본업체들로 하여금 엔화절상충격을 극복할수 있도록 한 원자재
수입가격의 하락요인중 3분의2는 엔화절상으로 인한 자연적인 수입가격
하락이었으며 3분의 1은 당시의 세계적인 수요부진에 따른 국제원자재시세
하락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히코크여사는 85년당시 일본의 상품수입액중 44%가 원유수입대금이었다고
말하고 당시의 급격한 원유가격하락은 일본업체들의 통화절상충격을 극복
하는데 큰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