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27일 현 입시위주 고교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는등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고교 교육 체제를 내년부터 오는 90년 중반까지 전면 개혁해
나갈 방침이다.
문교부가 구상중인 고교교육체제 개혁안에는 <>진로교육의 강화 <>실업계
고교의 확충및 교육내용의 다양화 <>인문계 직업과정의 활성화 <>제2외국어
교육의 다양화 <>교육과정 운영의 획일성 탈피 방안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
졌다.
또 이 개혁안에는 현재 27개나 되는 고교교과목중 선택과목을 대폭 늘려
<>진학 희망자와 비진학 희망학생이 똑같은 과목을 이수할 필요가 없도록
하고 <>학교 수업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일수있는 내용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방안등도 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교부는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단을 곧 발족시켜 내년초 장/단기
고교 교육체제 개혁안을 마련하여 각계의 여론을 수렴한뒤 최종안으로 확정,
이안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게 고교 교육체제를 단계적으로 고쳐 나갈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