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단지등 서울시내 아파트단지
관리원들이 결성한 서울지역 아파트 노동조합 (위원장 홍성부. 37)은
27일 124개 지부별로 지난 10월부터 주민대표와 벌여온 90년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의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 내년 임금협상 결렬 따라 ***
노조는 현재 각 아파트 단지별로 20-27만원선인 한달 임금을 최저임금법을
원용한 계산법에 따라 현행 근무조건에서 최저선인 33만 2,000여원으로
똑같이 인상해 줄것과 아파트 주민들이 사용자 연합단체를 만들어
노조와 단체교섭에 나설 것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에앞서 지난 22일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재적대의원 99명
가운데 74명이 참석한 대의원 대회를 열고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
67명 (90.5%) 으로 전면 파업을 결의하고 구체적인 파업 시기등은
집행부에 위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