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 2위규모인 루이자애나주 배턴루지소재 엑슨사 정유시설에서
24일 (한국시간 25일 새벽 2시 30분) 대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휘발유 제조를 위한 촉매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폭발사고의 정확한 피해상황은 알려지고 있지 않으나 현장에서 솟아오른
검은 연기가 시가지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사고 공장은 일일 60만배럴의 원유처리능력을 갖춘 미 제2위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