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분양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시화공단 1단계 미분양 면적 33만
평을 내년에 분양예정인 90만평과 함께 분양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22일 다소의 까다로운 분양조건으로 미분양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활한 분양을 위해 분양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분양한 시화 1단계 2차분양에서 적격업체 219개가 45만평의
분양을 신청, 33만평은 미분양되는 결과를 빚었었다.
이같이 시화 1단계 분양이 2차례의 분양에도 미달사태를 빚은 것은 이전
공장의 부지에 다시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하는등 분양조건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