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임시정부수립일이 정부기념일로 정해진다.
정부는 상해임시정부헌법이 공포됐던 4월 13일을 "임시정부수립기념일"로
지정해 내년부터 정부주도의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 수출의날"은 "무역의날"로 ***
총무처는 20일 "우리정부가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잇고 있다는 헌법전문의
정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그 역사적의의를 기리기 위해 이날을 정부기념일로
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해 임시정부헌법은 1919년 4월 11일 제정돼 4월 13일 공포됐으며 이날
짜로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정부는 이를 내용으로 한 "각종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중개정령안"을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전매의 날" (7월 1일) "육림의 날" (11월 첫째토요일)을
없애기로 했으며 "수출의 날" (11월 30일)은 "무역의날"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