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평상시보다 수출입화물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수출입업계의 적기 선적및 신속 통관을 돕기 위해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 운용키로 했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특별통관지원반은 전국의 각 세관별로 설치돼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10일가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수출물품및 수출용
원부자재의 통관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비상 통관지원체제에 들어가고
긴급수입 원부자재에 대해서는 면허전 반출도 허용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수출조합및 검사기관등 관계기관과 관세사/보세운송
업체등 동관관련 종사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룩, 수출입업체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주는 한편 각 지원반에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필요할
경우 즉시 출동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