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내 다케시타파 회장인 가네마루 신 전부총리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총선거후 정국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정계개편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네마루씨는 17일 와카야마계 다나베시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내년 총선에서 자민당이 겨우 과반수를 넘는다면
늦어도 1년반안에 현재처럼 참의원과 중의원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일은
지양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발언은 참의원의 여야역전 상황이 장기간 게속될 경우,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감안하더라도 신당결성을 포함한 대담한 정계개편을
통해 정국안정이 시급함을 역설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을 끌고 있다.